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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인야 영원히 누리실 것이며 수명이 하늘처럼 길 것입니다 속하 백룡사, 교주와 부인께 인사드립니다 육고헌은 그를 내려놓고 방이 등과 함께 성인야 일제히 허리를 굽히며 말했다 교주께서 선복을 영원히 누리시며 수명이 성인야 하늘처럼 길기를 바랍니다 그들 역시 홍 부인에게 잘 보이고 성인야 싶었으나 이 한 마디는 언제나 버릇이 되어 있었고 또 얼굴 가죽도 두껍지 못하여 부인이라는 말을 더 보태지 못했다 홍 성인야 교주는 선실 밖의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못들은 척하고 있었다 교주 옆에는 네 사람이 서 있는데 바로 적룡사 무근 도인, 성인야 황룡사 은금, 청룡사 허설정, 흑룡사 장담월이었다 위소보는 속으로 느끼는 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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